IPO A to Z: 상장 준비 기초
우리 회사, 왜 IPO를 해야 할까요? (핵심 기대효과)
IPO는 단순히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넘어, 기업의 전반적인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전략적 결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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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규모 자금 조달: 공모를 통해 사업 확장, R&D 투자, 부채 상환에 필요한 자금을 직접 조달하고, 상장 후에도 유상증자, 전환사채(CB) 발행 등 다양한 금융 기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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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무구조 개선: 조달된 자금으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기업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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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영 투명성 및 PR: 상장 프로세스를 통해 경영 시스템을 합리화하고, 기업 인지도를 높여 우수 인재를 유치하는 데 유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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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제 혜택 및 법적 특례: 법인세 감면 혜택과 함께, 자기주식 취득, 주식 배당 등 자본시장법상 다양한 특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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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주가치 극대화: 객관적인 시장 평가를 통해 주식의 유동성이 확보되고, 소액주주는 양도소득세 비과세 및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상당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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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직원 동기 부여: 우리사주제도(ESOP) 및 스톡옵션을 통해 회사의 성과를 임직원과 공유하며, 소속감과 주인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습니다.
KOSPI vs. KOSDAQ, 우리 회사에 맞는 시장은?
기업의 규모, 성장 단계, 업종 특성에 따라 적합한 시장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구분 | KOSPI (유가증권시장) | KOSDAQ (코스닥시장) |
특징 | 대형 우량 기업, 업종 대표 기업 |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·벤처, 신기술 기업 |
상장 기업 예시 | 삼성전자, 현대차 등 | 셀트리온, 카카오게임즈 등 |
평균 규모 | 종목당 평균 시총 약 2.53조 원 | 종목당 평균 시총 약 2,538억 원 |
주요 타겟 | 안정성과 규모를 중시하는 기업 | 성장성과 미래가치를 강조하는 기업 |
IPO, 어떤 절차로 얼마나 걸리나요? (프로세스 및 일정)
IPO는 통상적으로 최소 1년 이상의 준비 기간이 소요되는 장기 프로젝트입니다. 대표주관회사(증권사) 선정부터 상장까지의 핵심 단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IPO 단계별 핵심 활동 및 소요 기간
1.
사전 준비 및 실사 (D-12개월 ~ D-2개월)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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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표주관회사 선정 및 계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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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실사(Due Diligence)를 통한 내부 이슈 점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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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정감사 신청 및 K-IFRS 재무제표 전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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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및 지배구조 개선
2.
상장예비심사 (약 2개월)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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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 청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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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래소의 기업 계속성, 경영 투명성 등 종합 심사
3.
공모 (약 3주)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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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 제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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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(Book Building) 및 IR 활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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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모가 확정 후 일반 투자자 청약 및 납입
4.
상장 및 매매 개시 (약 5영업일)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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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래소 상장 승인 및 주식 매매 시작
❗️주의: 사전 준비의 중요성
성공적인 IPO를 위해서는 상장예비심사 청구 최소 2개월 전까지 대표주관회사 계약을 완료하고, 지정감사, 내부통제 구축, 정관 정비 등 상장법인 수준의 시스템을 미리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
핵심 파트너, 대표주관회사의 역할
단계 | 대표주관회사(증권사)의 주요 역할 |
IPO 컨설팅 | 규정 검토, 기업 실사, 내부통제 자문, 가치 평가 |
상장 예비심사 | 신청서류 작성, 거래소 심사 대응 전략 수립 |
증권 신고서 | 공모구조 설계, 증권신고서 작성, 금감원 심사 대응 |
IR 및 공모 | 투자설명회(IR) 주선, 수요예측 진행, 최적 공모가 산정 |
상장 | 상장신청서 작성 및 최종 상장 절차 지원 |
우리도 상장 가능할까? (핵심 상장요건)
상장요건은 크게 기업의 재무 상태를 보는 양적 요건과 경영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질적 요건으로 나뉩니다.
유가증권시장(KOSPI) 핵심 양적 요건
요건 항목 | 기준 |
기업규모 | 자기자본 300억 원 이상 |
경영성과 | 아래 중 택 1:
1. 최근 매출 1,000억 원 이상 & 이익 25억 원 이상
2. 최근 매출 1,000억 원 이상 & 시가총액 2,000억 원 이상
3. 시가총액 1조 원 이상 등 |
주식분산 | 일반주주 500명 이상 & 지분 25% 이상 등 |
감사의견 | 최근 사업연도 '적정' |
코스닥시장(KOSDAQ) 핵심 양적 요건 (일반기업 기준)
구분 | 수익성/매출액 기준 | 시장평가/성장성 기준 |
핵심 요건 | (벤처기업 기준)
- 세전이익 10억 원 이상 &
- 자기자본 15억 원 이상 &
- 기준시가총액 90억 원 이상 | - 기준시가총액 1,000억 원 이상 |
감사의견 | 최근 사업연도 '적정' | 최근 사업연도 '적정' |
코스닥은 당장의 이익이 없더라도 높은 기술력이나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을 위해 다양한 특례 상장 경로를 제공합니다.
기술평가 특례: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A & BBB 등급 이상을 받으면 상장 가능사업모델 특례: 독창적인 사업모델을 가진 기업을 위해 상장주선인이 추천이익미실현(테슬라) 요건: 시가총액, 매출액, 성장성 등이 일정 수준 이상인 적자 기업도 상장 기회 부여
질적 심사: 무엇을 평가하나?
양적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질적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. 거래소는 아래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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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의 계속성: 사업의 안정성과 성장성, 재무 상태의 건전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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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영의 투명성: 독립적인 이사회, 효율적인 내부통제시스템, 최대주주와의 거래 투명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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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영의 안정성: 안정적인 지배구조 및 경영권 분쟁 가능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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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자자 보호: 상장이 공익과 투자자 보호에 저해되는 요소가 없는지 여부
CEO & CFO를 위한 IPO 준비 최종 체크리스트
우리 회사의 성장 단계와 재무 상황에 맞는 시장(KOSPI/KOSDAQ)을 검토했는가?
신뢰할 수 있는 대표주관회사(증권사)를 선정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했는가?
외부 감사인으로부터 K-IFRS 기준의 '적정' 감사의견을 받을 준비가 되었는가?
상장법인 수준의 내부회계관리제도와 이사회 등 지배구조를 갖추었는가?
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과의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정리하고 잠재적 이슈를 파악했는가?
우리회계법인 스타트업 솔루션그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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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화: 02-2088-1723